(단톡방을 잠시 들여다보다가 업무 관련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와서 잠시 확인한다. 연구소 위치를 묻길래 지도를 공유해 상대의 개인 토쿠토쿠로 보낸다는 걸 단체 채팅방에 올려버린다.)
[(지도 링크)] > [삭제된 메시지입니다.]
(실수를 깨닫자마자 덜그럭대면서 황급히 삭제한다.)
07-21 22:13
2024-07-27
……토할 것 같아….(구석에 쪼그렸다.)
07-27 22:36
2024-08-02
(3층에서 2층 내려가는 계단 구석쯤 조용히 쪼그려앉는다. 다리에 힘이라도 풀린건지.)
08-02 23:06
2024-08-03
... ... ... 이게~... 대체~... ... ...
08-03 23:09
2024-08-10
... ... (검은 머리카락으로 지낸지 한 달도 안 된 시간이었을텐데, 벌써 하얀 자신이 어색하다.)
08-10 23:41
2024-08-25
... (눈을 뜨면 새까만 공간부터 시야에 들어온다. 죽은 건가? 죽긴 했지. 이런 생각을 하며 누운 채 손끝으로 바닥을 톡톡 두드린다.)